마른 우물과 우기를 지키는 사람

목 마을 끝에는 오래된 보리수나무 아래 돌우물이 하나 있었다. 우물 입구는 매끈하게 닳은 회색 돌판들로...

빈 의자가 놓인 밥상

많은 가정에는 그곳에 앉던 사람이 떠난 뒤에도 언제나 제자리를 지키는 듯한 의자가 하나 있다. 그...

나의 주머니 속 작은 종

들판으로 이어지는 길 끝에는 오래된 별과일나무 그늘 아래에 파란 기와지붕을 인 집 한 채가 아담하게...

혼자 울리고 싶지 않은 풍경종

구불구불한 언덕길 끝에 바람마을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었다. 마을의 집들은 언덕 아래에 다소곳이 자리하고 있었고, 집...

작은 역에서 멈춘 시계

마을 끝에는 작은 기차역이 하나 있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공부하러, 일하러, 새로운 삶을 시작하러 떠나는 서로를...

보내지 않은 편지와 오래된 계절을 마무리하는 기술

오래된 서랍 속에, 한 번도 부치지 않은 편지를 간직해 본 사람은 많다. 그것은 멀리 떠나간...

작은 씨앗과 기다릴 줄 아는 정원

흰 구름 마을 끝자락에는 맑고 투명한 개울가에 작은 정원이 하나 있었습니다. 정원은 넓지 않았지만, 일...

작은 씨앗과 나눔을 아는 정원

작은 마을 끝자락에 한때 일 년 내내 푸르렀던 정원이 있었습니다. 정원에서는 울타리 곁에 국화가 노랗게...

집 처마 아래 씨앗을 지키는 사람

처마 아래 놓인 종이봉투들 골목 끝에는 지붕이 낮은 집 한 채가 있다. 그 집 처마...

마른 강가의 씨앗 지킴이

붉은 흙길 끝, 드문드문 서 있는 집들과 언덕 아래까지 끝없이 펼쳐진 들판이 있는 곳에 한때...

귀 기울일 줄 아는 풍경 종

작은 마을 끝자락, 푸르른 대숲이 펼쳐진 곳에 맑고 투명한 시냇가를 따라 기와지붕을 얹은 집 한...

새벽을 부르는 풍경

언덕 기슭에 자리한 작은 마을에 메이라는 여자아이가 살고 있었다. 메이의 집은 돌을 깔아 만든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