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사고, 바뀌는 인생

《요범사훈》에는 “운명은 내가 만들고, 복은 내가 구한다”라고 쓰여 있다. 삶의 불행을 외부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은 많지만, 높은 출신도 타락할 수 있고, 많은 돈이 행복을 보장하지 않으며, 잘못된 방향의 노력은 결국 헛수고일 뿐이다. 올바른 사고방식은 거친 폭풍 속에서 길을 비추는 나침반과 같다.

불교에서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한다. 우리의 행동, 선택, 말, 삶의 방식은 모두 마음에서 비롯된다. 마음이 평온하면 세상도 고요하고, 마음이 혼란하면 세상도 혼란하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려움을 성장의 기회로 보지만, 마음이 갇힌 사람은 장벽으로 생각한다. 차이는 단지 한 생각이다.

사고가 운명을 결정한다

현대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이 무의식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고 설명한다. 프로이트는 그것을 빙산의 숨어 있는 부분에 비유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운명’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 그것은 오랜 사고 습관의 결과다.

옛 선가 이야기에서 한 나무꾼은 매일 일찍 산에 가고 늦게 돌아오지만 여전히 가난했다. 그는 스님에게 이유를 물었다. 스님은 산 위에 있는 큰 나무를 가리키며 물어보았지만, 나무꾼은 길이 멀고 힘들다고 했다. 그러자 스님은 “당신은 가난해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쉽게 살려는 마음 때문에 가난하다”고 말했다. 그것을 깨달은 나무꾼은 큰 나무를 잘라 인생을 바꾸었다.

옛말에 “부귀는 하늘에서 오지만, 성패는 사람에게 달렸다”고 했다. 시대를 읽고 방향을 조정할 줄 아는 사람만이 위대한 인물이 된다.

마음이 막히면 길이 좁아진다

불교에서는 “마음이 생하면 법이 생하고, 마음이 멸하면 법도 멸한다”고 한다. 모든 번뇌는 마음이 만들어낸 그림자다.

베트남의 초기 기업사에서 성장은 사고 전환에서 왔다. 당시 한 기업가는 시장을 탓하지 않고 외국에 가서 최신 관리 방식을 배워 돌아왔다. 직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그는 개혁을 밀어붙였고, 결국 생산성은 크게 향상되었다. 장애물은 현실이 아니라 사고였다.

불교에서 “무명(無明)”은 지혜가 눈멀었을 때를 말한다. 밖을 탓하는 사람은 무명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원인과 결과는 분명하다. 좋은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좋은 열매가 나오지 않는다.

베트남의 유명한 문인 응우옌 꽁 쯔는 “하늘과 땅 사이에 살면서 공적 하나쯤은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책임을 외부에 두면 성장은 멈춘다.

생각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

《육조단경》에는 “어리석은 한 생각은 지혜를 멈추게 하고, 지혜로운 한 생각은 지혜를 불러온다”고 했다. 한 생각의 차이가 운명을 바꾼다.

영화 《행복을 찾아서》의 주인공은 노숙하며 공중화장실에서 아이와 잠을 잤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정장을 입고 무급 인턴을 하며 끝까지 노력했다. 그것은 불가에서 말하는 ‘불방일(不放逸)’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결국 그는 채용되었고 성공했다. 그는 피해자 의식에서 창조자 사고로 전환했다.

올바른 사고는 무조건적인 긍정이 아니다.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보고 책임을 스스로 지는 지혜다.

자비와 지혜, 그리고 용기

불교는 자비, 지혜, 용기를 강조한다. 용기만 있으면 무모해지고, 지혜만 있으면 머뭇거리며, 자비 없이 성공하면 고독해진다.

응우옌 주는 “선의 뿌리는 마음에 있다. ‘심(心)’자는 ‘재능’자보다 세 배 더 크다”고 썼다.

마음의 감옥에서 해방되기

철창보다 무서운 감옥은 두려움, 고정관념, 오만이다. 어린 코끼리는 묶여도 자라면 그 힘으로 충분히 끊을 수 있지만, 과거의 기억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논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마음이 넓으면 세상도 넓어진다.

새로운 관점

《능가경》에서 부처님은 “마음은 솜씨 좋은 화가”라고 했다. 비관적인 사람은 어디서나 위험을 보고, 낙관적인 사람은 가능성을 본다.

범뢰는 “나아갈 때를 알고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마음의 빛을 닦아라

생각은 훈련으로 자란다. 독서, 경험, 경청, 실패 모두 좋은 영양분이다. 선에서는 ‘정념’이라 하여 마음을 비추는 불빛이라고 부른다.

나이를 이유로 사고를 바꾸지 않는다면 인생은 멈춘다. 불교의 ‘무상(無常)’은 변화 가능성을 가리킨다.

결론

부보다 위대한 것은 부를 만들 수 있는 머리다. 막힌 순간 세상을 탓하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봐라. 출신은 출발점일 뿐이다. 돈은 과정의 도구, 근면은 속도, 사고는 도착점이다.

“먼 길을 가려면 먼저 자기부터 넘어라.” 마음의 시선을 높이면 장벽도 길로 바뀐다.

오늘 한 생각을 바꾸면 내일의 운명이 열린다. 사고가 바르면 삶이 순탄해진다. 단 한 번의 깨달음으로도 운명은 바뀐다.